[Best Of the Best - 차세대 보안 리더 양성 프로그램] 11기 - 1단계 집체 교육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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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중순 주말에 면접을 보고 나서,

바로 이어지는 주 수요일에 결과가 나오고, 

엄청 기뻐했다. 그 기쁨 만끽할 틈도 없이 그 주 토요일에 11기 동문회 워크샵이 이루어지고,

워크샵이 끝나면 1주일 뒤에 토요일부터 바로 1단계 집체교육이 이루어진다. 

 

합격과 거의 동시에 1주일 정도의 시간이 주어지고 바로 교육이 시작되기 때문에 

그 사이에 푹 쉬어야 한다. ㅋㅋㅋㅋ

 

그리고 가능하다면 이 1주일 동안에 bob센터가 있는 가산디지털단지역 근처에 자취방을 알아보는게 좋다.

경제적 여유가 된다면 추천하고 더더 여유가 된다면 센터 바로앞에 있는 

"대명 밸리온"이라는 오피스텔에 입주하길 바란다. 

휴학하고 비오비를 할생각이라면 반년 계약이 좋고, 방학에만 지낼거라면 

2달짜리 단기를 계약해야하는데 많지는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

 

나는 정말 감사하게도 부모님께서 센터 근처에 걸어서 30분, 자전거로 10분거리에 오피스텔을 구해주셔서

꽤 편하게 지낼 수 있었다.

 

혹시 지금 앞으로 비오비에 들어갈 교육생이 이 글을 보고있다면

"자취방이 꼭 필요한가? 그냥 본가에서 통학하면 안되나?"라는 생각을 할 수도 있는데

자취방이 가까이 있는게 100배는 좋다. 더 늦기 전에 구해라.

이유를 말해주자면 교육 초중반이 넘어가면 과제하느라 밤을 새게 되는데 

이때 많은 통학러 교육생들이 센터에서 노숙을 한다. 

왜냐하면 어차피 잠은 많이 자야 4시간인데 본가에 갔다오기 쉽지않다. (물론 난 게을러서 좀 많이 잠)

근데 만약 센터 근처에 자취방이 있다면 잠을 조금 자더라도 푹 잘 수 있다. 씻고 오기도 편하다. 

 

여튼 본격적으로 공통 교육에 대해 얘기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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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1~10기때는 7월부터 바로 트랙별 교육이 진행되었는데,

내가 속했던 11기부터는 7월에는 공통교육, 8월에는 각 트랙별 교육으로 진행되었다.

 

1.  7월 공통교육

7월에는 아침 9시부터 밤10시까지 거의 수업이 있고 

수업내용은 

1. 취약점분석

2. 디지털 포렌식

3. 보안제품개발

4. 보안컨설팅

이렇게 4개의 분야에서 종사하시는 다양한 멘토님들이 오셔서 수준급 강의를 제공하신다.

(멘토님들께는 죄송하지만 물론 엄청 피곤해서 전부 다 귀기울여듣기가 힘들다 ㅠㅠ)

 

과제도 정말 많은데, 하루에 보통 수업4개인데 과제도 거의 수업당 한개이상 꼴로 나온다.(물론 난 게을러서 좀 많이 잠)

근데 수업시간이 아침부터 밤이라서 다들 어쩔 수 없이 밤을 새서 과제를 한다. ^^(물론 난 게을러서 좀 많이 잠)

 

이때 많이 놀랬던 것은 나는 정말 실력이 많이 부족했던 것이다. 

전체 200명 중에 비전공자가 10명이 채 안되어서 많이 놀랬다.

그래도 다른 동기생분들에게 많이 배우고 공부하면서 어느정도 스스로 성장할 수 있었다.

 

 

그때 당시에는 맨날맨날 밤새거나 3시간정도 눈붙히고 다시 수업 들으러 가는게 정말 힘들었는데,

지금은 그때가 추억이고 정말 정보 보안에 전념했던 시기라 생각된다.

 

이 한달 동안에 교육받은 내용들로 7월 말에 시험을 치고 

그 결과를 통해 트랙을 나눴다.

 

2.  8월 트랙교육

8월은 트랙교육으로 이루어진다. 

나는 보안컨설팅 트랙이었다. 

 

자세한 내용에 대해 말하기는 어렵고,

대략적으로 말하자면,

앱, 웹, 시스템 해킹 등에 대해 배우고, 관리적 보안에 대해서도 배운다.

 

그리고 보안컨설팅 트랙은 다른 트랙과 달리

8월 한달동안 이루어지는 팀프로젝트가 있다. 

지금 생각하면 정말 좋은 팀원들을 만났고

교육 기간 동안 정말 재밌는 일도 많았고 많이 배웠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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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2단계 교육인 팀프로젝트에 대해 글을 적어보겠드아